‘순천, 정원으로 수놓다’ 시민 선포식 성황

“재활용정원 전시, 참여 선언문 낭독, 시민참여 탄생 숲 조성 등'

‘순천, 정원으로 수놓다’ 시민 선포식에서 탄생목심기 참여 가족, 자원봉사자,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을 계기로 정원의 도시로 거듭난 순천시가 21일 순천만정원에서 ‘순천, 정원으로 수놓다’ 시민 선포식을 가졌다. 시민 선포식을 통해 순천시는 순천만정원, 봉화산둘레길을 지나 도심 속 골목골목, 시민의 일상에 정원문화가 스며들도록 실천하고 참여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시는 지속가능한 정원 도시를 위해 녹화전문가, 마을활동가, 시민사회단체, 주민 대표가 모여 '시민정원네트워크'를 구성했다.시민선포식에는 조충훈 시장을 비롯한 탄생목심기 참여 가족, 자원봉사자,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여, 성황을 이뤘다.이번 시민선포식은 재활용품을 활용한 한평정원 전시와 ‘순천, 정원으로 수놓다! 시민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자녀 탄생목 심기, 토피어리 만들기 체험, 봄 꽃 미니화분 만들기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탄생목’ 심기는 정원박람회 승인을 시점으로 지난 2009년생부터 올해 2월생까지 어린이 300명을 선착순 모집하여 ‘탄생목’을 심는 행사로 아이들에게는 꿈을 부모들에게는 정원모델을 제시해 뜻 깊었다.조충훈 시장은 "순천시는 자연과 인간이 공생하고 생태와 문화가 공존하는 녹색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1인 2그루 나무심기, 한평정원 가꾸기, 탄생 숲 조성 등 시민 속으로 스며든 정원문화가 또 하나의 큰 경쟁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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