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여성 건강 캠페인’ 전개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이대여성암병원과 이대여성건진센터·건강증진센터의 개소 5주년을 맞아 24일 오전 8시 이대여성암병원에서 케이크 커팅식을 개최하고 향후 ‘여성건강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이날 개소 5주년 기념 떡 케익 커팅식은 이순남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 김정숙 이대여성건진센터·건강증진센터장 등 경영진과 김점숙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이화의료원지부장 등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떡 케익 커팅식은 2009년 3월 개소해 국내 여성암 치료 대표 병원으로 자리매김한 이대여성암병원과 여성친화적 시설로 여성들에게 호응을 받아온 이대여성건진센터·건강증진센터의 개소 5주년을 자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국내 유일 여자 의과 대학 부속병원으로서 국내 여성 교육 및 연구, 진료를 선도해온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여성건강 캠페인’을 중장기적으로 지속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이번 여성 건강 캠페인의 슬로건을 ‘여성을 행복하게, 사회를 건강하게’로 정하고 다양한 세부 실천 프로그램을 마련해 3월말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먼저 여성의 건강을 위해서는 질병 예방이 우선해야 한다고 보고 올바른 의학 정보 전달을 위해 여성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는 '건강강좌 및 무료 건강검진‘ 행사를 매월 정례적으로 실시한다. 오는 28일 주웅 이대여성암병원 부인종양센터 교수가 청호나이스 주최 '제1회 물 사랑교실'에서 '암 예방을 위한 하버드식 건강법' 강연을 시작한다. 또한 다음달에는 AIA생명, 신정 6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여성암과 치매, 류마티스 관절염 등 여성들에게 발병률이 높은 질환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이순남 이화의료원장은 “여성건강 캠페인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여성의 행복과 사회의 건강을 위한 새로운 실천 프로그램을 개발해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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