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24일부터 금융소외계층의 자활지원을 위해 취업지원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캠코 서민금융본부 김윤영 이사(오른쪽 네 번째)와 송민선 서울강남고용노동지청장(왼쪽 네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취업성공패키지’ 현판 제막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 : 캠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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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캠코가 국민행복기금을 운영함에 따라 올해 고용노동부의 취업성공패키지 위탁사업자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취업성공패키지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게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캠코는 이번 위탁사업을 통해 국민행복기금 대상자에게 단계별 통합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개인별 취업 활동 계획에 따라 직업훈련을 연계해 주고 동행 면접 등 집중 취업알선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각 단계별 소정의 참여 수당도 지원한다. 홍영만 사장은 "취업성공패키지 업무를 통해 금융소외계층에게 채무조정을 통한 채무부담 경감, 바꿔드림론과 소액대출 지원과 함께 고용까지 연계한 서민금융 토탈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금융소외계층의 근본적인 자활을 도와 재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신청을 희망하는 금융채무불이행자는 캠코 취업지원센터,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서민금융 다모아 콜센터(1397)를 통해 상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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