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제7기 세무회계교육 개강식
그 동안 신청자들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고등학교 졸업생부터 정년퇴직한 6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 특히 사회적 신조어인 경단녀(경력단절녀)로 불리는 주부를 비롯한 여성 인력과 은퇴 후 재취업을 희망하는 고령의 구직자 수가 늘어났다. 취업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시작하고자 하는 고령신청자들의 열정적인 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서초구가 신청서를 서울지방세무사회에 인계하면 세무사회는 4월8일까지 제8기 취업교육생 50명을 선발, 4월16일부터 5월28일까지 심산기념문화센터와 인재개발원에서 실무교육을 시킨 후 수료생 중 세무사 사무실 등에 취업을 알선할 예정이다. 임두순 세무2과장은 “서울시 소재 세무사사무실은 약 4300여개. 서초구만 해도 600개가 넘는 세무사 사무실이 있다"면서 "해당 분야의 전문 인력을 필요로 하는 업계와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들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주고, 교육 대상을 점차 확대, 더 많은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일자리 찾아주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