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연극으로 만난다

5월5일부터 대학로 대명문화공장 2관에서 공연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류승룡, 임수정 주연의 영화로 전국 46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이 연극으로 재탄생한다.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키친', '김종욱 찾기' 등의 작품으로 로맨틱 코미디의 명가로 자리매김한 영화사 수필름이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을 연극 무대에 올리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연출은 연극 '한여름 밤의 꿈', '십이야', '페르귄트' 등의 작품으로 실력을 인정받아온 양정웅 연출가가 맡았다. 그동안 수필름 영화의 미술을 담당했던 전경란 미술감독은 무대 디자인을 담당한다. 아름다운 외모에 완벽한 요리솜씨까지 뽐내는 아내 '정인'과 그런 아내가 늘어놓는 독설에 시달리는 남편 '두현', 그리고 이 둘 사이에 끼어들게 된 전설의 카사노바 '성기'가 벌이는 삼각관계가 알콩달콩한 재미를 주는 작품이다. 연극 '내 아내의 모든 것'은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오는 5월5일부터 6월29일까지 두 달간 공연된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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