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호주 영어, 도대체 뭐라 했길래…'욕처럼 들려'

▲LA다저스의 류현진이 호주 영어를 선보였다. (출처: MLB.com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류현진이 호주 영어를 하는 영상이 화제다.20일(현지시간) '다저스 선수들 호주 영어를 배우다(Dodgers learn Australian)'라는 영상이 미국 메이저리그 다저스 홈페이지에 공개됐다. 이 영상은 LA다저스의 호주 원정을 홍보하는 것으로, 여기에는 류현진을 비롯해 클레이튼 커쇼, 아드리안 곤잘레스 야시엘 푸이그, A.J. 등 LA 다저스 선수들이 호주영어 발음을 따라하는 모습이 담겨있다.LA 다저스 선수들은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를 배경으로 한 세트에서 크리켓 배트와 럭비공, 호주 원주민의 부메랑을 들고 어설픈 호주 영어를 선보였다. 선수들은 호주식 영어를 따라하며 즐거워했다.특히 류현진은 영상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아직 영어에 능숙하지 못한 류현진은 통역의 코치를 받아 '크라이키(Crikey)'라는 발음에 도전했다. 크라이키(Crikey)는 호주 영어로 크라이스트(Christ)가 변형된 감탄사의 일종이다. 류현진은 "욕하는 것처럼 더 빨리 세게"라는 설명에 강력하게 발음을 내뱉었다. 계속해서 줌인돼 등장하는 류현진의 모습은 폭소를 자아낸다.한편, 류현진은 23일 호주에서 열리는 다저스와 애리조나와의 2차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류현진의 호주 영어 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류현진 호주 영어, 너무 웃겨" "류현진 호주 영어, 귀요미 류뚱 엔딩 장식하다" "류현진 호주 영어, 줌인 부담스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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