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삼성증권은 21일 OCI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부정적이나 중장기적인 호재의 요인들이 존재한다며 목표주가 2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중국 폴리실리콘의 실시간 시장가격이 상승을 멈춘 지난주 이후 OCI의 주가는 단기간에 10% 이상 하락했다. 폴리실리콘이 가격 조정 기간에 진입했고, 중국정부의 태양광 산업 구조조정에 따른 중국의 태양광 수요 약세, 넥솔론 지원 가능성에 관련된 지배구조 문제에 대한 우려 탓이다.김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태양광 산업의 구조조정은 선도 업체들에게는 수익성을 중장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라며 "구조조정 후 중국 내에서 살아남는다면 경쟁력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김 연구원은 넥솔론 관련 문제에 대해서도 "OCI가 넥솔론을 지원할 가능성이 있으나 주주구성도를 보면 OCI가 넥솔론을 지원할 경우 오너 일가 사이의 이해 상충 문제가 나타날 수 있어 염려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태양광 산업이 향후 개선될 수 있는 여지에는 변함이 없다"고 내다봤다.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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