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이민호가 아역 이미지를 벗고 싶었다고 고백했다.이민호는 20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청춘학당: 풍기문란 보쌈 야사'(이하 '청춘학당')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19금 사극은 처음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사람들이 아직 나를 아역으로 많이 생각하지 않나. 이번 작품을 통해 성인이라는 것과 남자다움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이민호는 또 "노출신도 있지 않나. 남자답게 보이기 위해 노력도 했다"며 "(몸매가) 제대로 나오지 않아서 섭섭한데, 관객들도 이번 영화를 보고 '남자 냄새 나는구나'라고 느껴주면 감사하겠다"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청춘학당'은 조선시대 남녀가 함께 다니는 학당을 배경으로 여자에게 보쌈을 당하는 황당한 사건을 수사하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사극 로맨스다. 오동 골 사또의 3대 독자이자 탁월한 수학적 재능을 가진 목원(이민호 분) 사역원이 꿈인 류(안용준 분) 춘화도를 파는 학문(백봉기 분)가 범인을 추적한다. 개봉은 오는 27일.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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