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장애인 통합 의료 서비스 제공

[아시아경제 박선강]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통합 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북구는 오는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정신지체나 자폐 등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장애인 25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의료, 영양교육, 정신교육 등 통합 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발달장애로 의료 서비스를 제대로 못 받는 아이들에게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 부모 마음을 위로하는 등 장애 가족에 보다 세심한 관심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구강보건교육은 ‘1대1 개인별 이닦이’, ‘불소 바니쉬 도포’, ‘치과 기구체험’ 등 칫솔, 치약에 친숙하도록 단계적, 반복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균형 있는 식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영양보건교육도 실시한다.특히 장애인들의 부모 마음을 이해하는 ‘마음 나누기’ 프로그램은 자녀 돌봄에 지친 부모들을 위로하고 자녀와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사회적으로 소외받는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제공 하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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