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국립중앙과학관이 가족캠핑장을 운영한다.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최종배)은 청소년의 건강한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고 단체 활동의 특별한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도심 속 캠핑공간으로 2014년도 가족캠핑장 운영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주말·공휴일에 운영하며 7·8월 여름방학 기간에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무휴개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가족캠핑장은 도심 속 캠핑명소로 가족 및 캠핑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중앙과학관의 전시관 관람과 연계한 주말 가족여행지로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현재 조성된 가족캠핑장은 원두막형 구조의 14개동(바닥마루형, 규격 3m×4.9m×2.2m)과 부대시설로 취사장과 화장실 등이 있다. 1동당 4~5인의 숙박이 가능하고 총 60~70명 내외의 인원이 이용할 수 있다.이용신청은 사용일 기준 30일 전부터 인터넷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으며 캠핑장 사용에 따른 텐트, 코펠, 침낭 등 캠핑에 필요한 물품은 이용자가 준비를 해야 한다. 사용료는 유료(1박 2일 기준, 1만원/1동)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ce.go.kr)나 유선(교육문화과 (02)601-7734, 7736)으로 문의하면 된다.최종배 국립중앙과학관장은 "도심 속 가족캠핑장을 통해 낮에는 과학관의 다양한 전시관을 관람하며 과학을 친근하게 하고 밤에는 캠핑을 즐기며 가족·단체 간 친목을 키우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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