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임대관리업’의 시행 이후 금융회사와 주택임대관리회사가 맺은 최초의 업무협약- ‘100세시대 대대손손신탁’을 통한 부동산 자산관리 업무에 대한 컨설팅제공- 우리투자증권의 신탁계약을 통해 ‘우리레오PMC’의 전문화된 부동산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가능
우리투자증권 김원규 대표이사(右 3번째)와 우리레오PMC 이재권 대표이사(右 4번째)가 19일 여의도 우리투자증권 본사에서 업무협약 체결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20일 우리투자증권은 우리레오PMC와 주택임대자산관리 컨설팅 업무에 관한 업무협약을 전날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7일 주택임대관리업이 시행된 이후 금융회사와 기업형 주택임대관리회사가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업계 최초이다.우리투자증권은 2012년 개정신탁법 시행 이후 ‘100세시대 대대손손신탁’ 등 신탁을 통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해 왔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임대 부동산을 보유한 자산가들에게 보다 전문화된 주택임대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업무위탁을 받은 우리레오PMC는 임차인관리(임차인대응, 유지보수대응, 수금관리, 퇴실정산, 등)부터 물건관리(진단, 공실관리, 공용부관리, 렌탈, 보안 등), 경영지원 서비스까지 부동산관리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총괄하는 종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김원규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업무협약식에서 “우리투자증권의 자산관리 노하우와 우리레오PMC의 주택임대관리 노하우를 잘 결합시킨다면 부동산부터 금전까지 고객의 모든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증여, 상속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진정한 의미의 패밀리오피스로서 양사가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우리레오PMC는 지난해 국내 공동주택관리 1위 업체인 ‘우리관리주식회사’와 일본 소형주택 임대관리 1위 업체인 ‘Leopalace21’가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기업형 주택임대관리 회사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일본 Leopalace21의 미야마 에이세이 대표이사도 참석해 일본의 임대관리업 현황과 과거 발전사례를 언급, 양사간 우리나라 시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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