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진호 슬럼프. (출러: '라디오 스타'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방송인으로 전향한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과거 반년 정도 슬럼프에 빠지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홍진호가 출연해 임요한의 3연벙(3연속 벙커링의 줄임말)에 말려 패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홍진호는 "4강이었다. 임요환이라 지기 싫어서 죽어라 연습했는데 임요환이 초반에 '모 아니면 도' 전술을 썼다"고 말했다. 이어 "'벙커링'이라고 성공하면 5분 만에 끝나고 아니면 반대인데 내가 당했다. 다음 게임에 똑같은 걸 다시 안 할 거라 생각해 그 전략을 배제하고 플레이를 했는데 또 당했다"고 설명했다. 홍진호는 "팬들이 똑같은 전술에 3번씩이나 당하냐고 질타를 많이 했다"며 "그 이후 반년 정도 슬럼프에 빠졌다"고 덧붙였다. 홍진호 슬럼프 고백에 네티즌은 "홍진호 슬럼프, 설마 3번이나 당할 줄이야" "홍진호 슬럼프, 빠질만했지" "홍진호 슬럼프, 진짜 경기 너무 빨리 끝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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