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ACL 3차전 구이저우와 1-1 무승부…4연승 마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프로축구 울산현대가 올 시즌 첫 무승부로 연승행진을 마감했다. 19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H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구이저우 런허(중국)와 1-1로 비겼다. K리그 클래식과 ACL을 포함한 연승행진은 네 경기에서 멈췄다. 2승1무(승점 7)를 기록한 울산은 웨스턴시드니(호주·승점 6)에 앞서 조 1위를 유지했다. 우세한 흐름에도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울산은 후반 8분 하피냐를 교체 투입하며 공세를 강화했다. 승부수는 적중했다. 하피냐는 후반 12분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키커로 나서 선제골을 넣었다. 울산은 이후 김민균과 까이끼를 차례로 투입시키며 승기를 굳히려 했으나 경기 종료 3분을 버티지 못했다. 구이저우가 후반 42분 양하오의 헤딩 동점골로 응수,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FC서울은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와의 F조 원정경기에서 1-2로 져 1승1무 뒤 ACL 첫 패배를 기록했다. [사진=울산현대 제공]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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