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벚꽃 개화 시기, '언제 떠날까' 제주 27일부터 절정…윤중로는?

▲벚꽃 개화시기. 벚꽃축제 일정표(출처:관광청)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올봄을 맞아 벚꽃 개화 시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올해 벚꽃 개화 시기는 평년보다 2~3일, 지난해에 비해서는 5일 정도 늦을 것으로 전망된다. '벚꽃 거리'인 서울 윤중로에는 4월8일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15일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지난 13일 기상청은 올해 벚꽃이 3월27일 제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4월1~12일, 중부지방은 4월7~11일,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10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벚꽃은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걸린다.목포역은 봄꽃 축제 중 최고로 꼽히는 진해 군항제로 떠나는 특별관광열차를 운행한다.진해군항제 열차는 4월 3일 오전 6시30분 목포역을 출발해 진해역에 낮 12시30분경 도착한다. 자유 중식 및 진해군항제, 해군기지사령부, 제왕산 벚꽃 관광, 각종 행사 관람 후 목포역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짜여 있다.올해 52회째를 맞는 진해군항제 축제는 4월 1일부터 10일까지이며 벚꽃축제의 특색을 갖춘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기상청은 "벚꽃이 피는 시기에 크게 영향을 주는 3월의 기온이 상순에는 평년보다 낮았고, 중순과 하순에는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돼 개화시기는 평년보다 2~3일 늦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봄을 맞아 벚꽃, 산수유, 유채꽃 등 봄꽃 축제 홍보를 위해 '2014 봄꽃지도'를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올봄 벚꽃 개화시기 소식에 네티즌은 "벚꽃 개화시기, 벚꽃축제 지도들고 가면 참 편하겠다" "벚꽃 개화시기, 그 전에 애인이 생겨야 할 텐데" "벚꽃 개화시기, 어디로 가면 가장 이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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