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 재활용사업자 최대 3억원 지원받는다

서울시, 재활용사업자에 2.0% 저금리 사업자금 지원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서울시가 재활용사업자 육성에 최대 3억원을 지원키로 했다.서울시는 18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재활용사업자 육성을 위해 업체당 3억원씩 총 10억원의 자금을 저금리에 지원키로 했다. 지원 대상은 서울에서 배출되는 재활용품을 처리하는 재활용사업자로, 특히 사회적 기업 또는 예비 사회적 기업은 우대한다.시는 1997년 부터 2013년까지 재활용사업자 94개 업체를 대상으로 약 132억원의 육성 자금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영세사업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융자 이율을 작년보다 0.5% 낮춘 2.0%의 저금리로 제공한다. 업체당 신청가능한 액수는 시설자금 2억원, 운전자금 1억원을 한도로 한다. 또한 시설자금은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 운전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을 조건으로 한다.신청을 원하는 재활용 사업자는 융자신청서·사업계획서·사업자등록증사업·최근결산년도제무재표·폐기물처리신고필증사본 등 구비서류를 갖춰 다음달 8일까지 시 자원순환과에 제출하면 된다.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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