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하나대투증권은 17일 엠케이트렌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46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엠케이트렌드는 5월 상해에 NBA 매장을 오픈하면서 중국 사업을 본격활 예정"이라며 "중국에서 NBA에 대한 관심이 높고, NBA China가 TV 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지원할 예정이어서 중국 사업의 성공 가능성이 높은 편"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현재는 NBA 브랜드만 진출하지만 향후 AnDew나 버커루도 중국 시장에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엠케이트렌드의 실적도 베이직하우스와 같이 꾸준히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가치가 재평가되면서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나대투증권은 엠케이트렌드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631억원, 18억원으로 추정했다. TBJ와 버커루는 매출 정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AnDew와 NBA는 최근 3년동안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고 1분기에도 매장을 각각 8~9개씩 확대하면서 실적 성장을 견인했기 때문이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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