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현궁' 20일부터 무료 관람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서울시는 그동안 관람료를 받아 왔던 종로구 삼일대로 소재 사적 제257호 '운현궁'을 오는 20일부터 모든 관람객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운현궁은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사가이며 조선조 제26대 임금 고종이 즉위 전 12세까지 살았던 잠저(潛邸)다.시는 운현궁 무료개방으로 인근 인사동 및 북촌과 연계한 국내·외 관광객의 관심과 방문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채로운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4월 고종·명성후의 가례 재현, 5월 전통 왕실 의상 패션쇼, 7~8월 여름밤 금요 야간개장 공연, 9월 가을 일요 전통문화 공연 등이 마련됐다. 자세한 사항은 운현궁 홈페이지(www.unhyeongung.or.kr)와 관리사무소(02-766-9090)에 문의하면 된다.한문철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장은 “이번 무료개방으로 시민들의 역사탐방에 대한 관람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