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11월19일까지 인증 의료기관으로 지정…의료서비스 우수성 인정"[아시아경제 김재철 기자]장성군 보건소는 ‘장성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이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의료기관 인증제란 해당 병원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보건복지부가 인증하는 제도로써, 환자안전과 진료체계, 약물관리의 적정성 등 총 203개 항목에 대한 전문조사위원들의 엄격한 실사를 거쳐 인증 여부가 결정된다.이에 장성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은 2017년 11월 19일까지 약 4년간 인증 자격을 얻게 됐다. 지난 2010년 7,379㎡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 공립병원은 그동안 관내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매년 급여의 0.1퍼센트를 모아 기부하는 전 직원 사랑나눔운동을 전개해 불우이웃을 돕고 있으며, 지난 한 해 동안 1억 1천여만원에 달하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의료비를 감면하는 등 공립병원으로서 지역사회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또,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등 6명이 한 팀을 이뤄 관내 경로당을 찾아가 건강체조와 혈당 및 혈압체크, MMSE 검사를 실시하는 등 공공보건의료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만 994명의 자원 봉사자들이 다녀가는 지역사회 봉사기관으로서의 역할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인증기관 획득으로 병원 의료서비스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환자가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철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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