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형 예비후보, '고흥에 국립난대과채류연구소 유치 하겠다'

"보건응급의료체계 구축,항공레저스포츠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추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새정치연합 전남지사 이석형 예비후보는 13일 “고흥은 애플망고와 용과 시험재배에 성공, 지역 농산물 부가가치 창출의 선도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고흥에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난대과채류연구소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이같은 난대과채류 재배 성공은 전남 농촌지역의 특화 작물 재배를 통한 소득 증대의 시금석으로 자랑할만하다”며“고부가가치 농특산물 전략 육성지역으로 지정, 전남 미래농업의 한 핵심 축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또 “고흥은 고령인구가 전국 최고 수준인데 반해 보건·의료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보건취약지구”라며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앞당기고 노인복지시설 건립 등 어르신들에 대한 도 차원의 지원 프로그램 마련에 전력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이어“고흥은 65세 이상의 노령인구가 전체인구의 3분의1을 넘는 실정”이라며 “어르신들을 위한 보건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각 읍·면지역 보건시설에 긴급의료장비지원과 전문인력을 우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이와 함께 고흥에 고령 어른신을 위한 노인 전문요양병원, 노인복지타운 등 보건·의료 확충에 나서겠다며 이 같은 어르신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읍·면 중 적절한 거점을 구축, 집중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이후보는 또한 세계레저항공시장은 연간 33조원 규모에 달할 정도로 발전가능성이 큰 고급 레저스포츠 분야”라며 “국내 우주항공시대를 연 고흥이 국내 항공레저스포츠를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어 “항공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 고흥군의 미래 유망산업이 될 것”이라며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레저항공시장을 선도하고 고용창출로 연계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표명했다.이 후보는 이를 위해 “초경량비행기 제조업체 유치를 비롯해 동력비행장치, 회전익 비행장치, 동력패러글라이딩, 기구류, 무인비행장치, 인력활공기 등 초경량 비행기 국내외 대회를 우선 유치·개최하겠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특히“초경량 비행기 전용 활주로, 교육관, 훈련장 등 기반시설이 체계적으로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에 나서겠다”며 “경관이 수려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일대에 항공과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레포츠타운 조성 등에 민간투자를 적극 유치하겠다”고 덧붙였다.이 후보는 또 “고흥은 청정해역과 일조량이 풍부한 지역으로 대표 특산품이 다양하고 국내 시장점유율도 상당히 높다”며 “지리적표시제 등록 확대와 지역특산품의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 상승을 위해 도차원에서 직접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어 “고흥은 8품(品)9미(味)10경(景)을 자랑하듯이 지역별 부존자원을 활용한 마을기업육성을 장려할 수 있도록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러한 마을기업이 고흥의 경제 수준을 높이고 고령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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