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주 기자]서울로봇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 22명이 졸업과 동시에 삼성전자에 채용된다.서울시교육청 관내 서울로봇고등학교는 삼성전자의 '마이스터고 장학생 선발시험'에서 22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로봇고는 지난해 3월 마이스터(산업수요맞춤형)고등학교로 지정됐다.'마이스터고 장학생 선발시험'은 2010년 교육과학기술부와 삼성전자가 체결한 산학협력 양해각서(MOU)에 따라 매년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외국어, 언어, 수리, 추리, 지각 능력 등을 평가하는 SSAT(삼성직무적성검사)와 개인 포트폴리오, 면접 등으로 이뤄졌다.선발된 학생들은 2년간 1인당 500만원의 장학금을 받고, 학기 중 맞춤형 방과후수업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기술 지식을 배운다. 2학년 여름·겨울방학과 3학년 여름방학까지 3회에 걸쳐 삼성전자 수원 사업장에서 인턴십 과정을 수료한 뒤 졸업과 동시에 정규직으로 채용된다.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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