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세이퍼시픽, 작년 순익 26억2000만홍콩달러…'예상하회'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홍콩 케세이퍼시픽 항공의 지난해 순익이 26억2000만홍콩달러(약 3612억원)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이는 1년 전 8억6200만홍콩달러의 3배가 넘는 것이다. 다만 전문가들의 순익 예상치 27억7000만홍콩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케세이퍼시픽의 지난해 매출은 1.1% 늘어난 1005억홍콩달러로 집계됐다. 순익 확대는 여행객 증가 등 여객부문의 선전에 따른 것이다. 반면 지난해 화물부문의 매출은 3.6% 감소했다. 케세이퍼시픽 주가는 한국시간으로 2시 6분 현재 전일대비 1.27% 하락중이다. 이 항공사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 지금까지 4.3% 떨어졌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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