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직장인이 재직 중인 회사에 5점 만점에 1.9점의 낮은 점수를 매겼다. 11일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직장인 7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현재 재직 중인 회사에 대해 직장인들이 매긴 평균 점수는 5점 만점에 1.9점에 그쳤다. 재직 중인 회사를 '3점'으로 평가한 직장인이 25.7%로 가장 많았으며, '0점'이라고 응답한 직장인이 23.3%로 그 뒤를 이었다. 만점인 '5점'을 준 직장인은 4.4%에 불과했다. 근무능률을 올리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서는 '높은 인센티브'라고 답한 직장인이 전체의 23.1%로 가장 많았다. '자유로운 연·월차 사용(19.5%)', '자율적인 출근 및 퇴근 시간 보장(19.2%)' 등의 복지 시스템이 나란히 2위,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상사의 리더쉽(13.3%)', '사내 친목모임(8.6%)', '수평적 기업문화(8.1%)', '직원 교육제도(5.7%)', '육아·가사 부담 완화(2.3%)' 등이 근무능률을 향상시키는 요인으로 꼽혔다.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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