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소스 BJ, 가장 빨리 돈버는 방식 '상업성' 논란

▲아프리카 TV에서 '매운소스 BJ'가 논란.(출처: 아프리카 TV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온라인 방송 '아프리카TV'의 BJ '방송자키'가 별풍선(개당 100원으로 환전할 수 있는 아이템)을 받기 위한 방법을 게재해 논란을 일으켰다.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아프리카 TV BJ가 가장 빠른 시간에 돈을 버는 방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의 BJ는 별풍선 미션(약속한 시간 내 성과를 내면 시청자들이 별풍선을 주는 것)을 위해 매운 소스 30개를 수저로 떠먹었다.이 BJ는 먹은 것을 토해내면서도 소스를 마셨고 이를 지켜본 시청자들은 BJ에게 온갖 욕설을 하면서도 환호하고 별풍선을 선물했다. "XX 빨리 X 마셔라" "토하는 소리 X 같네" 등의 비속어로 BJ를 재촉했고 몇 차례 방안을 뒹굴던 BJ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자 그릇째 양념을 마시기 시작했다.해당 방송은 각종 커뮤니티에 실시간으로 중계됐고 이를 본 네티즌은 각종 게시판에 자신들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 게시판에는 "X창 다 처먹음" "저 XX 걱정하는 X은 XX없는 철빡이" 등의 욕설과 폭언으로 도배됐다.하지만 다른 일각에서는 폭언하는 시청자의 행동이 도를 넘었다고 비판했으며 인터넷 방송의 상업성 문제가 심각하다고 말했다.한 네티즌은 "지금까지 어떤 방송보다 자극적"이라며 "도를 넘은 것은 물론 답도 없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별풍선에 자기 몸을 카메라로 비추는 여자들이나 저런 짓 하는 남자들이랑 다를 바가 없다"며 "법적 제재와 네티즌의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매운소스 BJ'의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매운소스 BJ, 심하다" "매운소스 BJ, 욕설한 네티즌이 더하네" "매운소스 BJ, 이런 방송은 왜 하는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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