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학습장 건설·진로지도멘토링단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양형일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9일 “광주시교육청은 올해 연구학교 5개교와 희망학교 13개교 등 총 18개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를 운영한다”며 “현장 체험학습과 진로지도를 위한 철저한 시스템을 갖춰야 자유학기제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양 예비후보는 보도 자료를 통해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한 학기동안 지필평가의 부담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도입됐다”며 “유·초·중·고를 연계하는 진로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적성·능력·흥미를 발견하고, 키우면서 진로를 결정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재원을 확보해 대규모 ‘빛고을스마트교육관’을 건설하면 부족한 체험학습장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여기에 학계·교사·공공기관·기업체를 망라한 진로지도멘토링단을 구성, 운영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양 예비후보는 “학계·전문직·교사들이 모여 진로지도를 위한 보충교재를 제작, 활용하는 것도 시급하다”며 “자유학기제의 조기 정착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수시로 보완하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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