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항공 사건, 샌프란시스코 사건 때 처럼…

▲ 말레이시아항공. (출처: '뉴스특급' 방송영상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승객 239명을 태운 채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던 말레이시아항공 소속 여객기가 실종, 12시간 만에 베트남 남부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8일 베트남 해군 최고사령부는 말레이시아항공 소속 보잉777-200 (편명 MH370) 여객기가 이날 오전(현지시간) 남부 끼엔장성의 토쭈에서 약 300㎞ 떨어진 해상에 추락했다고 발표했다.239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진 말레이시아 항공기는 중국 베이징에 오전 6시30분 도착할 예정이었다. 말레이시아 항공기에는 승객 227명과 승무원 12명이 타고 있었다. 말레이시아항공은 승객이 13개의 국적을 가졌지만 한국인 승객은 없다고 밝혔다. 중국 국적의 탑승객은 16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추락지점은 베트남 영토에서 153해리 떨어진 해역으로,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영해의 경계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알려졌다.한편 실종됐다가 추락한 것으로 알려진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는 지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착륙 사고를 낸 아시아나 항공 여객기 '보잉 777-200'기와 같은 기종으로 알려졌다.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기종인 보잉의 777-200은 지난해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 항공기 착륙 사고 때와 같은 기종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당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28번 활주로에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로 여객기에 탑승했던 승객 291명 중 3명이 숨지고 180여명이 부상당했다.말레이시아 항공기 추락에 네티즌은 "말레이시아 항공기 추락,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란다" "말레이시아 항공기 추락, 한국인은 없어 다행이다"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비행기 조심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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