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교통안전공단, 에코드라이브 활성화 박차

경제운전교육센터 사업계약 체결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교통안전공단은 6일 국토교통부와 에코드라이브(경제운전) 활성화를 위한 경제운전교육센터 사업계약을 체결했다.경제운전교육센터 사업은 경제운전 체험교육 시설과 웹사이트, 모바일 등 각종 인프라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경제운전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공단은 이달부터 사업용자동차 운전자, 군부대·물류기업, 협약기관 운전종사자 등 5000명을 대상으로 경북 상주시에 위치한 교통안전교육센터에서 경제운전 체험과 현장 이론교육을 실시한다. 일반인 운전자 대상으로는 연비왕 선발 경진대회, 경제운전 활성화 공모전을 열 계획이다.또 지방자치단체 청사, 버스 터미널, 고속도로 휴게소, 군부대 등 다중집합장소에는 경제운전 시뮬레이터(가상체험)를 설치하고 홍보관을 순회 운영하는 등 일반 국민의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 공단은 지난해 12월부터 서울 월드컵공원 내 '에너지 드림센터'에 경제운전 시뮬레이터를 운영 중이다.아울러 공공기관, 운수업체, 시민단체, 언론 등이 참여하는 '에코드라이브 실천 사회연대 협약'을 확대하기로 했다. 협약기관에는 교육·홍보자료를 지원하고 검사수수료 할인, 포상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2010년 9월 온라인 협약을 맺은 이래 지금까지 2609개의 기관·단체가 협약을 맺었다.정일영 이사장은 "에코드라이브 보급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면 높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연료비와 교통사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더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경제운전을 국민 생활 실천 운동으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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