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이영규 기자]경기도민 286명이 기술장인(마이스터)의 꿈을 안고 경기도기술학교에서 새 학기를 맞는다. 경기도기술학교는 4일 오후 8시 경기도 화성 기산로 기술학교 강당에서 2014학년도 전반기 1년 및 6개월 과정 입학식을 갖는다. 입학생들은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동안 지원한 638명 가운데 면접을 거쳐 286명이 선발됐다. 과정별로는 1년 과정 250명, 6개월 과정 36명이다. 도 기술학교는 입학생들에게 실기 위주(80%)의 교육을 통해 1인당 2개 이상의 자격증 취득과 전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교육비용 일체와 기숙사가 전액 도비로 지원된다. 훈련 장려금도 매월 20만원씩 지급한다. 수원 및 용인지역에서 통학버스도 운행한다. 곽태기 도 기술학교장은 "이번 기수는 모집정원 250명의 114%인 286명을 선발해 보다 많은 도민이 교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배우려는 열정과 의지로 학업에 매진한다면 좋은 성과를 얻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 기술학교는 지난해 628명의 취업 교육생을 양성해 진학 및 군입대 등을 제외한 594명 중 95%인 56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최근 3년간 178%의 자격증 취득과 93%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도 기술학교는 오는 25일까지 직장인을 위한 야간취업 6개 과정 160명을 홈페이지(vo.gg.go.kr)를 통해 모집한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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