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사진=정재훈 기자]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프로야구 LG 투수 김선우(37)가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3일 귀국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5일 귀국하는 본진보다 이틀 빨리 움직였다. 이날 오키나와에서 귀국한 SK 선수들과 함께 오후 4시30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김선우는 스프링캠프 등판을 일찌감치 마쳤다. 지난 1일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연습경기를 끝으로 컨디션 점검을 마무리했다. 선발투수로 나선 마운드에서 그는 2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3일 열린 팀 청백전 출전 명단에서는 제외됐다.구단 관계자는 “캠프에서 등판 일정을 일찌감치 마무리한 선수가 하루 이틀 먼저 귀국하는 건 종종 있는 일”이라며 “한국에서의 시범경기 준비를 위해 먼저 귀국한 것으로 안다”고 했다. LG 선수단은 귀국 이튿날인 6일 휴식을 취하고, 7일 잠실구장에서 시범경기 전 마지막 훈련을 가진다.한편 지난 1월 15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와 오키나와에서 캠프를 운영한 SK는 이날 9개 구단 중 가장 먼저 귀국했다. 공항에서 바로 해단한 선수들은 4일 휴식을 취하고, 5일 재소집된다. 곧바로 김해 상동구장으로 이동해 6일부터 롯데와 연습경기를 치른다.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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