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김은정, 연기 위해 팀 탈퇴… 스타제국과 '훈훈 이별'

[아시아경제 e뉴스팀]그룹 쥬얼리 멤버 김은정이 팀을 떠나는 가운데 스타제국이 그의 앞길을 응원했다.스타제국 관계자는 3일 오후 아시아경제에 "최근 김은정과의 계약이 만료됐고, 연기자를 희망하는 본인의 뜻에 따라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 "연기자로서 새로운 앞길을 개척해 갈 김은정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김은정은 지난 2005년 쥬얼리에 합류, 팀의 보컬을 맡아 활약했다. 하지만 최근 연기에 뜻을 두게 됐고, 새로운 꿈을 위해 그룹을 떠나기로 마음을 굳혔다. 이에 따라 쥬얼리는 새로운 멤버를 영입하느냐, 혹은 팀을 해체하느냐라는 기로에 서게 됐다.쥬얼리가 스타제국에서 갖는 상징성은 상당하다. 2001년 데뷔 이후 명실상부한 스타제국의 대표 아이돌 그룹으로 활동해 왔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회사 내부에서도 쥬얼리에 대해 고심 중이다.한편 박정아, 이지현, 정유진, 전은미로 첫 발을 뗀 쥬얼리는 2001년 첫 정규 앨범 '디스커버리(Discovery)'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듬해 정유진과 전은미의 탈퇴 후 서인영과 조민아가 합류해 2집 '어게인(Again)'을 발표했고, 이들은 4집 '슈퍼스타(Super Star)'를 히트시키며 가요계 정상에 올랐다.이후 조민아와 이지현도 팀을 떠나기로 결정하면서 쥬얼리 해체설이 돌았지만 김은정과 하주연이 합류해 명맥을 이었다. 박정아와 서인영도 솔로로 전향했고, 이들의 빈자리는 박세미와 김예원이 채웠다.e뉴스팀 e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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