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장·이용승객 많은 곳 등 8곳… 크기 줄이고 LED로”[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실시간 버스운행정보를 안내하는 버스도착안내 단말기(BIT) 8대가 새로 운영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시내버스 정류소에 버스도착안내 단말기 8대를 새로 설치하고 시험운영을 거쳐 28일부터 안내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방문객이 많은 전시장이나 호텔 근처, 평소 다발성 민원이 제기되거나 이용 승객이 많은 정류소를 우선 선정해 김대중컨벤션센터 2곳, 봉선2동 주민센터, 서남하이츠, 우산시영2단지(동), 첨단라인아파트, 신가중학교, 광주농수산물유통센터(북) 8곳에 설치했다. 신형 단말기는 3회에 걸쳐 광주시 공공디자인 자문을 받아 버스정류소 쉘터와 일체감을 주는 디자인으로 설계하고, 햇빛이 강한 한낮에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친환경 고휘도 LED 방식으로 제작됐다. 단말기 크기를 대폭 줄여 보행자들의 통행과 시야 가림을 최소화하고, 저상버스 정보를 별도로 표기하며, 외국인을 위한 영문 안내도 실시한다.시 관계자는 “설계 단계에서 부터 시민의 불편 사항을 집중적으로 보완했다”며 “앞으로도 항상 시민들의 의견을 최우선적으로 반영해 대중교통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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