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운산 산책 편해졌어요

성북구, 개운산 등산로와 연결되는 보도 및 이면도로에서 접근하는 계단 신설...3월3일 고대 법대 후문 공사 현장에서 준공식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우리 주민들의 오랜 불편사항 드디어 해결해 드려서 기쁩니다”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주민 숙원사업이었던 고려대학교 법학관 후문(성북구 북악산로 27길) 도로사면 보강 공사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연다.개운산 등산로와 연결되는 보도 및 이면도로에서 접근하는 계단을 신설한 것.쏘일네일링(Soil Nailing)공법에 의한 석축부 보강 198㎡, 옹벽 단면 보수 704㎡, 목재 데크 보도 설치 등 이번 공사에는 총 사업비 6억원이 들었으며 지난해 6월 서울시 및 성북구 외부전문가의 점검, 7월부터 9월까지 정밀점검 용역 시행, 9월 공사 설계를 거쳐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어 오는 28일에 완료될 예정이다.

북악산길 데크

김영배 구청장은 “이번 보강 공사로 인해 개운산 관광객은 물론 성북구 주민들과 특히 고려대학교 법학과 학생들이 환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도로시설물 내구성도 확보하고 도시미관도 향상시켜 일석이조 이상의 보람을 느끼고 있다” 고 전했다.또 종암동 주민 이희자씨는 “오랜 불편사항을 해결해 주어서 직원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며 “앞으로 개운산에 오를 때 훨씬 수월할 것 같아 좋다” 고 밝혔다.성북구는 앞으로도 지역주민 생활과 밀접한 도로개설 등 도시계획시설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주민 불편사항을 적극 해소할 계획이다.준공식은 오는 3월3일 오후 3시에 북악산길 도로사면 정비 공사 현장(고대 법대 후문 인근)에서 관련 직원, 시공사 대표 및 공사 관계자, 성북구 주민들 약 50명 내외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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