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식 국토1차관 내정…30년 국토정책 전문가

김경식 국토해양부 건설수자원정책실장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국토교통부의 국토정책을 총괄하는 제1차관으로 김경식(54세)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이 내정됐다. 김 내정자는 30여년간 토지과 주택 등 국토정책에 몸담아온 전문가다. 1960년 대구 출신으로 대구 성광고와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7회에 합격한 후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주택토지실 토지정책관, 국토정책국장, 건설수자원정책실장 등을 거치며 건설 및 주택 분야 전반에 걸쳐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현 정부 들어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으로 근무해 왔다. 박근혜정부가 역점을 두고 있는 부동산시장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뛰어난 기획력과 업무추진력을 갖추고 있으며 부처간 업무협조도 잘 이끌어내는 편으로 알려져 있다. 원활하고 모나지 않은 원만한 성격도 장점이다.한편 박기풍 제1차관은 인사발표 직후 사의를 표명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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