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가 혼다클래식 프로암경기 도중 샷을 하고 있다. 팜비치가든스(美플로리다주)=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미국)가 일찌감치 올 시즌 첫 메이저 마스터스에 대한 욕심을 표명했다는데….우즈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 PGA내셔널챔피언코스(파70ㆍ7140야드)에서 개막하는 혼다클래식(총상금 600만 달러)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플로리다에서 경기를 시작하면 언제나 오거스타(마스터스 개최지)를 생각한다"며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겠지만 혼다클래식은 마스터스의 전초전"이라고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마스터스까지는 아직 6주나 남았지만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실전 샷 감각을 끌어올리겠다는 계산이다. 오거스타내셔널 17번홀의 '아이젠하워 나무'가 고사한데 대해서는 "지금까지 그 나무를 다섯 차례나 맞혔다"며 "티잉그라운드에서 더 좋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고 했다. 우즈는 "대회코스가 집과 가까워 익숙하다"며 자신감도 곁들였다. 오후 9시35분 잭 존슨, 키건 브래들리(이상 미국)와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한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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