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은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과 현지 조기정착을 돕기 위해 오는 4월 중국 시안(西安)에 설치 예정인 '글로벌 인큐베이터‘에 입주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해외 11개국 17개 교역거점에 설치된 수출인큐베이터는 해외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에게 독립된 사무공간 (임차료의 80% 정부지원) 및 마케팅, 현지법률, 시장정보를 제공하는 등 해외진출 초기의 위험부담을 줄여 현지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중진공은 올해 LA, 프랑크푸루트, 도쿄 등 직접 운영 중인 6개 수출인큐베이터의 기능을 확대 개편해 ‘글로벌 인큐베이터’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 시안 글로벌 인큐베이터는 입주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수출인큐베이터의 지원 기능과 함께 글로벌 창업, 기술 및 해외전문가 매칭, 유통망지원 등 다양한 정책수단을 활용해 입체적으로 밀착지원 할 예정이다.중국 시안 글로벌 인큐베이터에는 총 7개사가 입주가능하며, 제조업 비중이 30%이상이거나 수출관련서비스업 영위 중소기업이면 내달 7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중진공 글로벌사업처(02-769-6843)로 하면 된다.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