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주인공의 고향…'아시아 출신은 누구?'

▲디즈니 주인공의 고향.(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디즈니 주인공의 고향을 표시한 지도가 공개돼 화제다.24일 국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 '디즈니 주인공의 고향'이라는 제목의 지도가 올라왔다.해당 지도는 미국의 디지털 아티스트 Eowyn Smith가 제작한 것으로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각 주인공들의 고향을 추적해 표시하고 있다.사진을 살펴보면 '위니더푸'와 '로빈후드'의 고향은 영국 잉글랜드이며, '101 달마시안'과 '카2' 역시 잉글랜드다. 이어 '미녀와 야수'는 프랑스, '헤라클레스'는 그리스 출신이다.반면 주인공의 고향이나 영화의 배경이 명시적으로 나타나 있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이같은 경우에는 극 중 도시의 디자인이나 자연 환경, 원작자의 출신 고향 등을 통해 디즈니 주인공의 고향을 추측해 그림에 담아 관심을 끌었다.'밤비'의 경우 원래는 독일의 이야기이지만 북미에서 볼 수 있는 흰꼬리사슴의 모습이기 때문에 고향이 미국 쪽으로 바뀌었다는 설명이다. 이어 ‘인어공주’의 원작은 덴마크이지만 애니메이션에는 열대 해양의 동·식물들이 등장해 덴마크의 식민지였다 미국령이 된 버진아일랜즈가 배경일 것이라는 추정이 합당하다고 아티스트는 주장했다.아시아 출신 주인공은 중국의 '뮬란'과 중동의 '알라딘'이다. 한국과 일본을 고향으로 둔 주인공은 아직 없다.또한 '인크레더블'은 지상 철도나 도시의 디자인을 볼 때 미국 시카고가 배경이라는 추정이 가능하고 현재 흥행하고 있는 '겨울왕국'은 건축물과 자연 환경을 볼 때 노르웨이의 이야기라는 설명이다. '백설공주'는 고향을 추정하기 어려워 원작자의 고향을 따라 독일 출신으로 추정했다.디즈니 주인공의 고향을 표시한 지도를 접한 네티즌은 "디즈니 주인공의 고향, 만든 사람 대박이네", "디즈니 주인공의 고향, 이걸 다 알아낸 것도 신기해", "디즈니 주인공의 고향, 다 맞는 설명인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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