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군 보건소(소장 이정섭)가 올해부터 치매예방관리사업 대상 노인과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 노인의 보호자에게 ‘사랑의 메신저 마음행복 알리미’ 전화문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이 서비스는 타 지역에 있는 자녀나 따로 거주하는 자녀에게 부모의 치매선별검사나 정밀검사 결과, 치매치료비 지원 알림 및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결과에 대하여 문자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부모의 건강을 걱정하는 자녀들에게 심적 안정과 노인건강관리 참여도를 높이기 위하여 실시하는 사업이다.이와 함께 치매 예방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보안면, 상서면, 부안읍, 진서면 4개 마을 경로당 70세 이상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기억이 쑥쑥! 치매 및 우울증 예방 인지증진프로그램'을 매주 1회, 7회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참여 어르신들에게 단순히 보건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이 아닌 실질적으로 건강에 도움을 주는 즐거운 놀이 활동을 통한 맞춤형 보건사업을 실시해 매회가 거듭될수록 노인분들의 호응과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3월부터는 매주 수요일 65세 이상 노인분들을 대상으로 치매인지증진교실을 운영할 계획에 있으며, 현재 접수를 받고 있다.부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고령화 사회에 부응해 노인이 살기 편한 ‘노인행복도시’ 를 완성하기 위해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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