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협회 광양지부 찾아 '미술관 집중육성과 다양한 지원정책' 약속"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주승용 의원(여수시 을)은 22일 “국제적 전시기준을 갖춘 제2의 도립미술관을 건립하고 22개 시군이 1곳 이상 미술관을 갖추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주 의원은 이날 광양시 MG갤러리에서 열린 한국미술협회 광양지부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미술관을 집중 육성해 지역 거점 문화기반시설로 활용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주 의원은 “현재 전남지역에는 도립 1곳과 군립 5곳 등 6개의 공립미술관과 13개의 사립미술관이 있지만 도립미술관은 접근성이 미흡하고 사립미술관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밀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미술관 육성 계획을 마련해 집중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주 의원은 또 “전시, 체험,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해 지역 예술인의 자긍심과 창작 분위기를 고취하고 문화 창작산업의 발전, 더 나아가 지역관광 활성화까지 도모하겠다”고 밝혔다.주 의원은 “중앙정부의 지원사업과 공모사업을 적극 활용해 국비와 도비 등 300억원의 사업비를 마련, 미술관 육성과 프로그램 운영 등에 투입할 것”이라는 추진방안도 제시했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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