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방인 관광객의 26% 차지… 2조원의 경제적 가치와 1만여명의 일자리창출 효과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도시공사가 지난해 관광사업으로 118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을 인천에 유치했으며, 448억원의 세수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관광객 기획 유치 사업을 통해 36만명의 해외관광객을 인천으로 끌어 들였고,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 등 ‘음악도시 인천’ 만들기 프로젝트 중심의 문화·관광축제로 관람객 82만명을 유치했다.이같은 관광객 유치 실적은 인천을 찾은 전체 관광객 462만명의 약 26%에 달했다. 또 이로 인해 유발된 파급효과는 2조원의 경제적 가치와 1만여명의 일자리 창출 등 전체 방인 관광객 파급효과의 약 32%를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이밖에 MICE산업 육성 및 송도컨벤시아 운영 활성화로 499건의 전시·회의를 유치했으며, ‘소셜 미디어 대상’ 공기업 부문 2년 연속 1위 달성 및 블로그·SNS 방문자수 108만명을 달성했다.공사는 총 4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495억원의 세수유발효과(세입)를 창출, 결과적으로 약 448억원의 순세수 증대에 기여했다고 밝혔다.한편 공사 주관의 행사 및 관광시설 이용 만족도 부문에서 문화·관광축제 평균 만족도 70%(100점 만점), 호텔이용 만족도 88.5%, 송도컨벤시아 이용 만족도 90%로 나타났다.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관광사업 성과지표 분석에서 성과가 부진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분야는 정확한 원인진단과 개선방안을 강구해 올해 더욱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힘 쓰겠다”고 말했다.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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