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춘향제 문화체육관광부 대표 공연예술제 선정 쾌거

“한국 최고의 전통축제의 명성 회복, 춘향제 새지평 열어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제84회 춘향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4년 대표적 공연예술제로 최종 선정되어 국비 3억원의 지원을 받게 되었다. 2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대표 공연 예술행사 및 예술축제를 대상으로 공모를 시행하고 1차 서류심사 및 2차 외부 심사평가 위원회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춘향제를 대표적 공연예술제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춘향제는 관광축제 중심의 문화관광축제 평가 틀에서 벗어나 춘향제 본래의 전통문화예술성을 회복하고 공연문화예술 중심의 춘향제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새 지평을 여는 계기를 마련했다.그동안 춘향제는 문화관광축제 휴식년제로 인하여 제외된 이후 휴식년을 기다리는 대신 공연예술축제로의 전환을 핵심전략으로 과감히 확정하고 2012년과 2013년에 걸쳐 세계무형문화유산 관광자원화 공모에 당선시켜 문화체육관광부와 중앙문화인사들에 공감대를 확산시켜왔으며 올해 처음으로 추진된 공연예술제 공모에 대표적 예술축제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국비 3억원은 역대 춘향제 국비 최고 지원액 1억5000만원의 두배로 춘향제 경쟁력 확보에 탄력을 받게 되었으며 과거의 위상과 명성을 회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과거와 달리 제전위원회를 조기에 구성하고 축제관광위원회 연구개선 등 춘향제 혁신전략을 강력히 추진하는 한편 중앙부처와 국회 소관위원들을 수십 차례 방문해 춘향제 지원을 적극 건의해왔다"고 말했다.이진택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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