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시상식, 환한 미소의 '의연한 피겨여왕'

김연아[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피겨여왕' 김연아가 21일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은메달로 시상대에 올랐다.금메달은 총점 224.59점을 받은 러시아의 소트니코바가 차지했다. 그러나 소트니코바는 진정한 올림픽 챔피언이 아니라며 전 세계가 비웃고 있다. 시상대에 오른 김연아는 덤덤한 표정이었다. 판정에 아쉬움은 남지만 최선을 다했기에 끝까지 환한 웃음을 잃지 않았다. 한편 독일 국영 ARD방송 해설위원이자 올림픽 2연패 전설 카타리나 비트도 “납득할 수 없는 결과다, 그냥 지나가서는 안 된다”며 판정에 강한 의구심을 드러냈다. 1948과 1952년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미국 피겨의 전설 딕 버튼 역시 SNS을 통해 “연아야, 네가 진정한 챔피언이다, 축하한다"는 글을 남겼다. 경기결과에 대한 판정의혹이 계속되는 한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피겨 시상식을 지켜본 네티즌은 “아쉽지만 받아들이자” "김연아 피겨 시상식에서도 눈이부셔"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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