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 B2C로 수익성 확대…'매수' 유지<HMC투자證>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HMC투자증권은 21일 쎌바이오텍에 대해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매출로 수익성이 확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쎌바이오텍은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99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5.9%, 영업이익은 38억7000만원으로 60.5%, 당기순이익은 34억원으로 212.9% 증가했다. 박한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호조는 OEM·ODM보다 높은 단가로 판매할 수 있어 수익성이 높은 'B2C효과' 때문"이라며 "쎌바이오텍의 B2C매출 비중은 2012년 10% 수준에서 2013년 20% 수준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회사가 올해에도 B2C매출에 더 힘 쓸 계획이고 제품 인지도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올해 덴마크를 시작으로 해외시장에서도 B2C에 진출하며 외형과 수익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올 1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지난해 4분기 매출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년 동기보다는 매출과 이익 모두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지난 4개년 동안 20%이상 고성장을 하고 있다"며 "아직 초기 시장이고 인지도가 높지 않아 쎌바이오텍은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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