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도 리프니츠카야도 연아 앞에서 '꽈당'

▲아사다 마오와 리프니츠카.(출처: SBS 중계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국 국가대표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는 20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03점, 예술점수(PCS) 35.89점으로 합계 74.92점을 받아 현재 1위로 달리고 있다. 출전 선수 30명 가운데 17번째로 등장한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 곡 '어릿 광대를 보내주오(Send in the Clowns)'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공중 연속 3회전·기본점수 10.10점)을 깔끔하게 성공시켜 GOE에서 1.50점의 가점을 받았다. 트리플 플립에선 1.10점의 가산점으로 6.40점을 얻었다. 마지막 점프 요소인 더블 악셀도 깨끗이 뛰어 1.07점의 가산점을 챙겼다.이날 경기 전부터 김연아의 강력한 상대로 러시아 국가대표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선수는 같은 날 경기에서 기술점수(TES) 33.15점과 예술점수(PCS) 33.08점, 감점 1점으로 65.23점을 기록했다. 출전선수 30명 중 26번째로 출전한 리프니츠카야는 순조로운 연기를 보였지만 마지막 트리플플립 점프에서 엉덩방아를 찧는 실수를 해 5위에 머물렀다.일본 국가대표 아사다마오 선수도 같은 날 경기에서 기술점수(TES) 22.63점, 예술점수(PCS) 33.88점에 감점 1점을 받아 55.51점으로 16위를 기록해 74.92점의 1위 김연아보다 19.41점이나 낮은 점수로 사실상 메달권에서 멀어졌다.한편 김연아를 0.28점차로 맹추격 중인 러시아 국가대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선수가 화제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역시 같은 날 경기에서 기술점수39.09점, 예술점수 35.33점을 받아 합계 74.64점으로 2위로 올라섰다.아사다마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선수의 경기를 접한 네티즌은 "아사다 마오 선수, 너무 긴장하지 마세요"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선수도 곧 다시 살아날 거에요"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선수는 처음 보는 것 같은데 조심해야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온라인이슈팀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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