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2014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개최

아마존, 오샹 등 10개 글로벌 빅바이어를 비롯 71개사 100명 방한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한국무역협회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공동으로 2월 20일까지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4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 2014)을 개최한다고 밝혔다.SPOEX는 국내 스포츠레저 산업과 관련된 최대 규모 수출 상담회다. '중국 스포츠쇼(CSS)'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참관객이 찾는 국제 전시회로,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296개사가 1300부스로 참가한다.특히 무협은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열고 국내 스포츠 레저기업과 해외 글로벌 바이어와 만남을 주선한다. 소치 동계올림픽의 열풍 속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는 글로벌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한다. 온라인 유통 1위 미국 아마존을 비롯해, 프랑스 오샹그룹, 일본의 대형마트 이토요카도, 중국의 B2C 전재상거래 업체인 경동, 태국 유통그룹인 센트럴마케팅그룹, 칠레의 파라벨라, 인도의 하이퍼시티 등 총 20개국 71개사, 100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함께 한다. 이들은 한국 기업들과 아웃도어, 스포츠 기능성 의류, 헬스·운동기구 등 구매를 위한 1:1 수출 상담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아마존 관 하이 치앙 구매총괄이사는 "최근 한국제품은 대담한 컬러 매칭, 향상된 성능,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주목받고 있다"면 "특히 한국기업들이 해외시장을 우선 타게팅하는 등 스포츠 레저산업이 날로 진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무협 장호근 해외마케팅지원본부장은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글로벌 유통바이어가 대거 참가한 만큼, 우리기업의 해외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스포츠 뿐만 아니라 스포츠 산업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수출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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