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리조트 참사] 검찰총장 “철저한 수사, 책임소재 밝혀야

대구 지검에 수사대책본부 편성…대검 형사부장 ‘장관 지시사항’ 전달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김진태 검찰총장은 18일 주례간부회의에서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 사고와 관련해 “대검 형사부와 관할 검찰청은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피해자 구조와 피해자 가족의 편의제공 등에 최대한 노력하는 한편 철저한 수사 지휘를 통해 사고 원인과 책임소재가 명확히 밝혀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대구지방검찰청은 1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대책본부를 구성해 이번 사건의 원인과 배경을 밝히는 한편 책임 소재를 밝히기로 했다. 대검찰청장은 형사부장을 현지로 파견해 “피해자와 유족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신속하고 세심하게 조치해 달라. 정부의 사고수습 노력에 적극 협조해달라”는 법무부 장관 지시를 현지 검찰에 전달했다. 김진태 검찰총장은 “사상자들은 대부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대학생들이었다고 하는데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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