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스포츠마케팅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박차

"전지훈련팀 유치, 대규모 스포츠대회 개최 등 다각적 활동 전개"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 구례군이 전지훈련팀 유치, 대규모 스포츠대회 개최 등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올해 전지훈련 연인원 4만 5천여 명 이상 유치를 목표로 ‘전지훈련 유치 및 지원 계획’을 세우고 관내 체육회 및 구례 출신 체육인을 활용한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하계 전지훈련을 다녀간 학교나 팀을 상대로 홍보에 나서고 이와 더불어 전지훈련팀에 체육시설과 물품 등을 무상으로 제공 중이다. 특히 군의 문화유산을 적극 활용한 산사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지훈련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2월 현재 228여 개 팀 2,650여 명(연인원 1만 2천여 명)이 구례군에서 동계훈련 중이다.남도 내륙 최적의 전지훈련지로 급부상한 구례군에서는 오는 10월 제26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이 개최되어 전남 22개 시 · 군에서 2만여 명이 구례를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월 15일에는 100여 개 팀 9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전남태권도 국기원심사를 개최하고,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2014년 전국대회 유치 신청에도 나서며 다각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군의 노력이 어떤 값진 성과를 가져다줄지 기대된다. 이진택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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