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광양 화훼농장 찾아 농업발전 전략 제시"“농산물 생산·가공·체험 결합한 6차 산업화 육성 약속"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주승용 의원(여수시 을)은 15일 광양시 광양읍 인동리 화훼농장을 찾아 “전남 친환경농산물의 대중국 수출경쟁력 강화에 매진 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승용 의원은 이날 “현재 중국은 세계 최대 농산물 수입국이지만 한국 농산물의 점유율은 0.7%에 불과하다. 식품안전 문제를 안고 있는 중국의 웰빙소비 분위기와 지리적 이점을 이용하면 전남의 친환경농산물 수출이 성공할 수밖에 없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주 의원은 또 “전남의 친환경농산물 비중은 60%이지만 그중 식품제조 비율은 2%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1차 농산물 형태로 판매하는 실정”이라면서 “식품산업화를 적극 추진해 생산·가공·체험 등을 결합한 6차 산업화, 보약과 건강기능을 접목한 메디푸드 산업화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주 의원은 지역농업특성화사업으로 선정돼 광양시의 지역특화 유망 화종인 ‘알스트로메리아’ 화훼산업과 관련, “화훼농가의 단지화를 추진해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 위주의 농업으로 육성키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에 앞서 주 의원은 ‘국밥’의 브랜드화에 성공하고 있는 순천 웃시장을 방문, 상인들에게 “‘전통시장의 브랜드화’를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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