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고속철도 개통과 지역발전 전략‘ 세미나 개최“[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주승용 의원(여수시을)은 13일 오후 3시 나주 혁신도시 내 농식품공무원교육원 소회의실에서 ‘호남고속철도 개통과 지역발전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호남고속철도의 올해 연말 개통이 임박함에 따라 고속철도가 지역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역외유출(빨대효과)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맡고 있는 주승용 의원이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호남고속철도 개통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지역 발전 전략을 구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세미나는 ‘호남고속철도 개통의 의미와 지역발전 활용전략’을 주제로 한국교통연구원 최진석 철도정책연구실장의 주제발표 후 전남발전연구원 정철 박사와 전남대학교 이정록 교수가 ‘호남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도시별 발전전략’과 ‘전남의 부상과 호남고속철도 개통’을 주제로 각각 지정토론에 나섰다.이후 토론은 황기연 도시정책학회장이 좌장을 맡아 나주시 김정선 경제건설국장, 목포대학교 조준범 교수, 한국철도시설공단 김계웅 호남본부장, 한국철도공사 반걸용 광주본부장,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시곤 교수 등 각계 전문가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세미나를 주최한 주승용 의원은 “우리나라에 철도가 1899년 처음 개설된 지 115년만인 올해 드디어 호남고속철도 1단계 구간이 완공된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지역발전 전략과 최적의 노선 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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