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고병원성 AI 선제적 방역 총력

"가금류 사육농가 1농가 1공무원 지정, 밀집지역 방제 차량 전담 배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가금류 사육농가에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는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광주지역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방역에 힘을 쏟고 있다.광주시는 지난 1월26일 긴급방역대책회의를 열고 관내 닭, 오리 등 가금류 사육 농가 20곳에 대한 ‘1농가 1공무원 지정’ 등 전담 공무원제를 실시하며 가금류 사육농가 특별관리에 들어갔다. 특히 광주축협, 광산구청, 보건환경연구원 등 관련 기관 협조로 닭, 오리 사육 농가가 밀집한 광산구 송학동 산란계 농가 등 3곳을 지정해 농가 진입로에 방제 차량을 전담 배치해 상시 소독과 예찰을 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철새가 있는 영산강 수변 지역과 닭·오리 농가 출입을 자제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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