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전기철도 유지보수 매뉴얼 개정

입환표시장비 점검중인 모습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철도 선진국 수준의 열차 안전을 위한 ‘전기철도 유지보수 매뉴얼’(이하 전기철도 매뉴얼)을 개정, 지적재산권 등록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전기철도 매뉴얼’의 개선으로 점검 기준을 양호와 불량으로만 단순 판정했던 기존 수준에서 4단계 판정기준(목표값·허용값·경고값·조치값)으로 확대해 보다 정밀하고 정량화된 점검이 가능해졌다.또한, 명확한 설비 판정기준 도입으로 동일한 점검방법과 유지보수 절차를 통해 전국 철도 현장 어디서나 전기설비의 균일한 품질확보가 가능해졌다.코레일은 전기설비 매뉴얼을 국제 표준화 기구(ISO)의 매뉴얼 구성 절차를 준수해 국내 철도 기관 최초로 지적재산권에 등재(C-2014-000770~773호)했다.한편, 표준화된 매뉴얼을 빠르게 철도 현장에 반영하기 위해 코레일 인재개발원에서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전기 분야 직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이번 전기설비 매뉴얼의 표준화를 통해 코레일의 철도기술력을 한 단계 높이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안전한 철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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