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2일 중소기업은행, 신원, 제일기획, 하이트진로, LG화학 5개사를 '2013년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했다. 중소기업은행은 공시통제시스템, 지분공시시스템을 독자개발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또 신원은 사내 임직원 대상 공시교육을 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시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이후 지속적인 투자를 한 제일기획과 계열사를 총망라한 사내공시시스템을 구축한 하이트진로도 이날 우수법인으로 꼽혔다. LG화학은 매분기 공시교육을 실시하고 사내 유기적인 공시시스템을 만든 점이 호평을 받았다.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된 상장법인은 평균 1130만원 상당의 상장수수료와 연부과금이 면제되는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진규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은 "성실공시를 통해 증권시장의 건전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공시우수법인들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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